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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한국학저자특강 2016_제5강 <이광수, 일본을 만나다>

등록일 : 2016.12.05 조회 : 121

주제 : 이광수, 일본을 만나다

저자: 하타노 세츠코 교수(일본 니이가타 현립대학 명예교수)

일시: 2016. 12. 21(수), 오후3시 장소: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1층 회의실(112호)

토론: 윤상인(서울대학교), 김흥식(중앙대학교) 문의: 02-880-9378

초대의 글

  하타노 세츠코 교수의 2016년 출판된 『이광수, 일본을 만나다』로 특강을 가질 예정입니다. 현재 일본 니이가타 현립대학 명예교수인 하타노 세츠코 교수는 이광수를 비롯하여 한국 근대작가 연구에 관한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고, 최근에는 이광수 자료집 간행 작업에도 힘쓰고 계십니다. 저서에는《李光洙ㆍ〈無情〉の硏究―韓國啓蒙文學の光と影》(2008),《韓國近代作家硏究―李光洙ㆍ洪命憙ㆍ金東仁》(2013),《韓國近代作家たちの日本留學》(2013),《李光洙―韓國近代文學の祖と‘親日’の烙印》(2015)이 있고, 역서에 《無情》(2005), 《夜のゲ一ム》 (2010), 《金東仁作品集》(2011), 《樂器たちの圖書館》(2011) 등이 있습니다. 『이광수, 일본을 만나다』는 2015년 9월에 출판된 《韓國近代文學の祖と〈親日〉の烙印》(이광수-한국 근대문학의 아버지와 ‘친일’의 낙인)의 번역서로 한국 최초의 근대적 장편소설 《무정》을 쓴 작가 이광수(1892-1950)의 생애를 그리고 있습니다. 하타노 세츠코 교수는 이 책을 집필할 당시 가능한 한 실증적인 자료에 기초를 두려고 노력하셨습니다. 이전에는 자료가 미정리 상태라는 시대적 제약이 있었지만, 그 후 많은 자료가 발굴・정리되고 신문도 데이터베이스화되면서 이광수가 쓴 텍스트뿐만 아니라 그를 둘러싼 주위의 기록도 함께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광수는 일제말기에 행한 대일협력에 관한 비판이 많은 것에 비해 그에 관한 구체적인 사실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저자는 동우회사건의 재판관계문서, 학도권유에 대한 《조선인 학도출진》(강덕상 저) 등의 자료를 활용한 내용을 저서에 담고 있습니다. 이번 특강에는 서울대학교 윤상인 교수와 중앙대학교 김흥식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합니다.     규장각한국학연구원장 이상찬 국제한국학센터 소장 Sem Vermeers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