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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한국학 저자특강 2019_제3강 <권리를 위한 죽음: 북한의 인권침해를 기록하다>

등록일 : 2019.12.04 조회 : 248
주제: 권리를 위한 죽음: 북한의 인권 침해를 기록하다 (Dying for Rights: Putting North Korea's Human Rights Abuses on the Record) 저자: Sandra Fahy 교수 (죠치대학교) 일시: 2019 12 13 (), 오후 4 장소: 규장각한국학연구원 1층 회의실
이번 저자특강은 일본 동경 죠치대학교의 샌드라 파히 선생님을 모시고 "권리를 위한 죽음: 북한의 인권 침해를 기록하다"에 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되겠습니다.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국제한국학센터 소장 Sem Vermeersch 교수님께서 사회를 맡아주시고,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김학재 HK교수님께서 토론을 맡아주실 예정입니다. 아래에 저서와 저자를 소개하오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저서 소개>

북한 정부의 인권 침해는 현재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다. 저서권리를 위한 죽음에서, 샌드라 파히는 북한 정부가 수립 이후부터 지금까지 북한 내외에서 저질러 온 참혹한 인권 침해 범죄에 관한 철저한 기록을 제공한다.

권리를 위한 죽음은 북한 정부가 북한 국민들을, 그리고 외국 국적 인들을 어떻게 대하는지, 북한 정부가 저지른 인권 침해가 어떻게 국제적 영역에 도달하는지, 북한이 국영 미디어와 유엔 회원국 위치를 어떻게 유리하게 이용하는지에 대하여 상세히 설명한다. 책은 북한의 임의적인 구금, 학대, 처형에 관한 실태와 북한 전체에 포진해 있는 정치범 수용소 네트워크에 대해 자세한 기록을 제공한다. 저자는 또 표현의 자유, 이동의 자유, 차별받지 않을 자유, 식량에 관한 자유, 그리고 삶의 자유에 대한 체계적이고 광범위한 침해 내용들을 제공하며, 해외에 재정착한 탈북자들의 공적 또는 사적인 증언들, NGO 보고서,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에 의해 밝혀진 이야기와 사실들, 그리고 북한 정부의 국영 미디어 내용 등을 엮어 북한의 인권 침해에 관한 개인적이면서도 강력한 이야기들을 공유한다. 기본적인 인권의 무시를 지탱시키고 존속할 수 있게 하는 요소들을 동정적이지만 객관적으로 풀어나가는 책권리를 위한 죽음은 북한 정부의 인간 존엄에 대한 체계적인 부정의 책임을 드러낸다.

<저자 소개>

샌드라 파히는 일본 동경 소피아 대학교 (죠치 대학교)의 글로벌 스터디즈 대학원 인류학 부교수이다. 파히의 또 다른 저서로는 고난을 통한 행군: 북한에서의 상실과 생존이 있다 (컬럼비아대학 출판, 2015). 

문의처: 규장각 국제한국학센터 (Tel. 02-880-9378 Email: icks@s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