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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회 : 해외소장 한국 고전적 자료의 정리 현황과 앞으로의 과제 – 연구사업의 관점에서 –

등록일 : 2013.05.06 조회 : 123

안녕하십니까.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서

516일 목요일 오후 4시에 제71회 콜로키엄을 개최합니다. 장소는 규장각 1층 회의실(112)입니다.

이번 강연은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연구교수이신

백진우 선생님께서

 

해외소장 한국 고전적 자료의 정리 현황과 앞으로의 과제 - 연구사업의 관점에서

 

라는 주제로 발표해주실 예정입니다.

 

백진우 선생님께서는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학사학위를,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하셨으며, 특히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해외한국학자료센터에서 미국 U.C. Berkeley 동아시아도서관, 일본 東洋文庫 소장 한국 고전적 자료 정리 사업에 참여하신 바 있습니다. 현재 민족문화연구원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십니다.

 

대학이나 기관이 주관하는 연구사업의 관점에서 해외소장 한국 고전적 자료의 정리현황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과제를 함께 제시할 이번 발표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아래에 발표 개요를 첨부합니다.

 

 

 

 

해외소장 한국 고전적 자료의 정리 현황과 앞으로의 과제

- 연구사업의 관점에서 -

 

백진우(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Abstract

 

본 발표는 해외소장 한국 고전적 자료의 정리 현황을 검토하고 앞으로의 과제를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특히 대학이나 기관이 주관하는 연구사업의 관점에서 이 논제에 접근하고자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발표자가 참여했던 미국 U.C Berkeley 동아시아도서관과 일본 東洋文庫 소장 자료의 조사 경험을 중심으로 설명하고자 합니다.

현재 국내에서 해외소장 한국 고전적 자료 정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기관은 많지 않습니다. 반면에 아직 구체적인 실체가 확인되지 않은 채 異域의 도서관 수장고에 보관되어 있는 자료들은 너무도 많습니다. 자료 조사가 일부 이루어졌지만 기본적인 서지사항 외에는 아무런 정보가 없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심지어는 서지사항조차도 지나치게 소략하거나 오류가 많은 실정입니다. 따라서 국내의 연구자들이 해외소장 자료를 이용하고 그 가치를 밝혀내기 위해서는 서지목록을 충실하게 작성하는 작업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하여 중요한 자료를 선별하여 해제를 작성하고, 원문이미지를 디지털화하여 연구자와 일반 대중에게 제공하는 작업까지 진행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작업들의 규모가 방대하기 때문에 어느 한 개인의 열정과 노력만으로는 진행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기관 차원에서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전문 연구 인력을 동원하여, 체계적으로 연구사업을 진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본 발표에서는 기존의 연구 조사 현황을 정리하고, 구체적인 실제 사례와 경험을 중심으로 해외소장 한국 고전적 자료 정리 사업의 특수성과 유의점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이 발표를 통해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해외소장 한국 고전적 연구사업을 준비할 때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고 예상 가능한 실수를 최소화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발표 내용-

 

1. 해외소장 한국 고전적 자료의 반출 유형

2. 미국 대학·기관 소장 자료 현황

- 주요 소장처별 자료의 성격과 규모

- 정리 현황

- U.C. Berkeley 동아시아도서관 소장 자료

3. 일본 대학·기관 소장 자료 현황

- 주요 소장처별 자료의 성격과 규모

- 정리 현황

- 東洋文庫 소장 자료

4. 연구사업 수행시 유의점과 앞으로의 과제

- 연구사업의 목표 및 방향 설정과 그에 따른 유의점

- 전수조사의 필요성

- 조사기관 사이의 협력관계 구축

- DB 구축 방안

5. 질의 응답

 

문의) 규장각 학술교육부 880-5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