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시민강좌

규장각 금요시민강좌 제4강 <옥황상제와 도교신앙> 안내

등록일 : 2019.04.04 조회 : 74

수강생 여러분께

 

 

안녕하십니까?

 

서울대학교-관악구 학관협력사업으로 열리고 있는 규장각 금요시민강좌 제22<규범과 일탈로 보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 다음 강의를 안내해 드립니다. 이번 금요일(45) 오후 2시 규장각 강당(B1)에서 열리는 제4강의 제목은 <옥황상제와 도교신앙>입니다.

 

 

옥황상제는 전근대 한국의 문학 작품, 민속, 무속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천상의 신이었고, 한국 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매우 인기있는 도교의 신이었습니다. 언제부터 옥황상제가 이야기되기 시작했는지, 어떤 모습으로 신앙되었는지 살펴보면, 한국에서는 고려시대부터 조선말 고종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신앙 양상과 문인들의 상상 속에 나타났습니다. 또한, 왕실을 축복하고 수호하는 신이면서 동시에 서민들과 개벽을 꿈꾸는 사람들의 신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강의는 이러한 옥황상제의 중국 도교에서의 성립과정을 살피고 한국에서의 도교 신앙 양상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이번 제4강은 서울대학교의 김지현 선생님께서 맡아주십니다. 김지현 선생님은 교토대학교에서 석사 · 박사학위를 취득하셨고, 현재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십니다. 그리고 도교, 중국종교사상, 삼교교섭, 신체론, 중국종교도상 등을 주 과제로 하여 연구를 진행하고 계십니다. 주요 논문으로는 도교와 술수: 분류체계의 변천과 4~6세기 도경을 중심으로”, “內傳にみる道敎修行過程世界構造”, “京都大學附屬圖書館所藏道藏(교토대학부속도서관소장 도장)”, “上淸經形式についての略論 (전기구결경전: 상청경의 형식에 관한 약론)”, “玄師經師道敎におけるしい觀念とその展開(현사와 경사: 도교의 새로운 관념과 그 전개)”, “上淸經におけるのシンボリズム修行論救濟論中心(상청경에 있어서 물과 불의 심볼리즘: 수행론과 구제론을 중심으로)”, “黃庭內景經序小考その成立性格について (황정내경경서 소고: 그 성립과 성격에 대하여)”, “大洞眞經實修における身體-雲笈七籤』「釋三十九章經まえて(대동진경 수행에 있어서의 신체: 운급칠첨』 「석삼십구장경을 바탕으로)” 등이 있습니다.

 

그럼 금요일 오후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