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시민강좌

규장각 금요시민강좌 제9강 <고통스런 조선 민중의 아우성, 의적의 역사> 안내

등록일 : 2019.05.10 조회 : 84

수강생 여러분께

 

      

안녕하십니까?

 

 

서울대학교-관악구 학관협력사업으로 열리고 있는 규장각 금요시민강좌 제22<규범과 일탈로 보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 다음 강의를 안내해 드립니다. 이번 금요일(510) 오후 2시 규장각 강당(B1)에서 열리는 제9강의 제목은 <고통스런 조선 민중의 아우성, 의적의 역사>입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계층 간 불평등이 깊어지면 사회범죄가 늘어나고 도적이 들끓고, 민중들은 현실 고통을 해결해 줄 메시아 즉 진인(眞人)의 등장을 염원하거나 아니면 스스로 무리를 지어 차별과 불평등이 없는 이상사회를 꿈꾸며 세상을 개벽하려고 하였습니다. 이들 도적떼를 일컬어 의적(義賊)이라고 합니다. 조선시대 특히 숙종 연간에는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에 화적 내지 명화적이라는 도적떼가 극심했고 그 가운데 장길산과 임꺽정의 무리가 있었습니다. 또한, 대한제국기에는 또다른 화적의 무리인 활빈당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들 의적의 활동을 통해서 양반사회의 불평등한 구조와 이를 극복하려는 하층 민중의 노력과 희망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이번 강의를 맡아주실 분은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의 윤대원 선생님이십니다. 윤대원 선생님은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시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 박사학위를 취득하셨습니다. 윤대원 선생님의 박사논문 제목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조직운영과 독립방략의 분화(1919-1930)>이며 현재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서 객원연구원으로 재직 중이십니다. 주요 저서로는 전란으로 읽는 조선 : 반란과 전쟁, 혁명이 바꾼 조선과 동아시아, 사물로 본 조선, 그림으로 본 조선, 조선 기록문화의 역사와 구조, 한국군사사12-군사사상, 조선 사람의 조선여행, 한국사의 이해등이 있습니다.


그럼 오후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