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여러분께

안녕하십니까?

서울대학교-관악구 학관협력사업으로 열리고 있는 규장각 금요시민강좌 제23기 <조선의 책이야기> 다음 강의를 안내해 드립니다. 이번 금요일(10월 18일) 오후 2시 규장각 강당(B1층)에서 열리는 제5강의 제목은 <방목(榜目)의 진화>입니다.

과거 합격자 명단인 방목은 다양한 형태로 전승되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방목이 합격기념물인 문무과방목과 사마방목으로 편찬, 간행, 전승되는 과정과 국조방목, 문보 등 새로운 기록물로 변형되어 현대까지 활용되는 양상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이번 강의를 맡아주실 분은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의 박현순 선생님이십니다. 박현순 선생님은 서울대학교에서 학사 과정을 졸업하셨고, 같은 대학교 국사학과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받으셨습니다. 선생님의 박사학위 논문 제목은 『The Sajok(士族) Society in the 16th and 17th centuries' Yaean-hyeon(禮安縣) area』입니다. 주요 저서로는 『조선 서원을 움직인 사람들』, 『조선 시대 과거 제도 사전 : 한국학 주제사전』, 『창구객일 연구』, 『놀이로 본 조선 : 신명과 애환으로 꿰뚫는 조선 오백년』, 『조선후기의 과거(科擧)』, 『시권 : 국가경영의 지혜를 듣다 : 2015 장서각 특별전』 등이 있습니다.

그럼 금요일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