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03보안소의궤금요시민강좌
규장각 금요시민강좌 제12강 <징비록> 안내
수강생 여러분께
안녕하십니까?
서울대학교-관악구 학관협력사업으로 열리고 있는 규장각 금요시민강좌 제23기 <조선의 책이야기> 다음 강의를 안내해 드립니다. 이번 금요일(12월 6일) 오후 2시 규장각 강당(B1층)에서 열리는 제12강의 제목은 <징비록>입니다.
16세기 동부 유라시아에서 발생한 대규모 국제전쟁이었던 임진왜란은 이 지역에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그 후로도 이 지역에서는 임진왜란에 대한 숱한 문헌과 이야기가 만들어지고 전승되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임진왜란에 대해 한반도에서 만들어진 가장 영향력 있는 문헌인 류성룡의 <<징비록>>을 통해, 19~20세기에 이 지역에서 어떻게 읽히고 이용되었는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이번 강의를 맡아주실 분은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의 김시덕 선생님이십니다. 김시덕 선생님은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에서 학사, 석사과정을 마치셨으며 총합연구대학원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으셨습니다. 선생님의 박사학위 논문 제목은 『「異国合戦軍記」の研究-朝鮮軍記物とその周辺-』입니다. 주요 저서로는 『조선 기록문화의 역사와 구조. 2: 기록에서 사회로』, 『日本人は日本をどうみてきたか - 江戸から見る自意識の変遷』, 『일본 고전문학에 나타난 삶과 죽음』, 『동아시아, 해양과 대륙이 맞서다 : 임진왜란부터 태평양전쟁까지 동아시아 오백년사』, 『맛있는 역사, 인류의 식생활을 보다』, 『異国征伐戦記の世界 : 韓半島・琉球列島・蝦夷地』, 『도서관으로 문명을 읽다』, 『アプリで学ぶくずし字』, 『전쟁의 문헌학 - 15~20세기 동중국해 연안 지역의 국제 전쟁과 문헌의 형성・유통 과정 연구』, 『忍者の誕生』 등이 있습니다.
그럼 금요일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