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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일성록워크숍/심포지엄
해외 한국학 저자특강 2020_제6강 <존명(尊明)에서 봉청(奉淸)으로: 조선왕조의 대청의식 전환, 1627-1910>
안녕하세요.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서 개최하는 <해외 한국학 저자특강 제6강>을 안내해 드립니다. https://forms.gle/U7t6J7p8nf5XPtPj8 에서 참가신청을 해 주시면, 행사 하루 전에 ZOOM 접속 링크를 보내드립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고려하여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만 진행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일시: 9월 29일(화) 오후 2시 (KST)
발표: 쑨웨이궈 孫衛國 (Nankai University)
사회: 박현순 (규장각한국학연구원)
토론: 홍성구 (경북대학교), Puk Wing Kin (Chinese University of Hong Kong)
저자소개: 쑨웨이궈 Sun Weiguo
1966년에 태어나 중국 난카이대학에서 중국 고대사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홍콩 과학기술대학에서 동아시아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중국 난카이대학 역사학과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전공은 중한관계사, 한국사, 명청사, 중국의 역사기술이다.
저서소개: "존명(尊明)에서 봉청(奉清)으로: 조선왕조 대청인식의 전환, 1627-1910"
《從『尊明』到『奉清』:朝鮮王朝對清意識的嬗变,1627--1910》
From “Honoring the Ming” to “ Submitting to the Qing”: the Transformation of Choson Korea’s Attitudes towards Qing China, 1627-1910
청조의 중한관계사에 대하여 깊이 있는 담론을 담은 이 책은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부분은 여덟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정치사, 사상사, 외교사와 ‘소중화’, 기자(箕子) 존숭, 관왕묘(關王廟), ‘복수설치(復讐雪恥)’ 사상과 같은 핵심 개념을 엮었고, 조선 사람들의 청조에 대한 태도가 “존명(尊明)”에서 “봉청(奉清)”으로 발전된 과정을 다룬다. 두 번째 부분은 여섯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북경으로 파견되었던 여섯 명의 조선 사절(북학파 홍대용, 홍양호, 이상적, 박규수, 김윤식)이 청조 사람들과 주고받았던 연락을 통하여 청조에 대한 조선의 태도가 점진적으로 변하는 데 주목한다. 이데올로기의 관점에서는 조선이 ‘존명(尊明)’ 개념을 오랫동안 유지하였으나, 실질적으로는 서양과 일본의 침략에 맞서 청조에 의지하게 됨에 따라 ‘청에 대한 경멸’은 점차 ‘청에 대한 복종’으로 바뀌어갔다. 이러한 이데올로기적 전환은 변화된 현실의 반영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