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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한국학 저자특강시리즈 제4강

등록일 : 2015.10.29 조회 : 252

제목: 해외한국학 저자특강시리즈 제4강


주제: 大業: 근대한국에 있어서 주권과 역사쓰기
 (The Great Enterprise. Sovereignty and Historiography in Modern Korea)
발표: Henry Em 교수 –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국제대학 아시아학부
일시: 10/30(금) 15시
장소: 규장각 1층 회의실
사회: Sem Vermeersch(서울대 규장각)
토론: 허수(서울대 국사학과), 노관범(서울대 규장각)

 

초대의 글
 
Henry Em 교수의 2013년 출판된 『大業: 근대한국에 있어서 주권과 역사쓰기(The Great Enterprise. Sovereignty and Historiography in Modern Korea)』로 특강을 가질 예정입니다.
Henry Em 교수는 현재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국제대학 아시아학부에 재직중입니다. 이 외에 뉴욕대 동아시아학부, 고려대학교 국사학과 부교수로 재직했고 Association for Asian Studies(AAS)에서 집행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냉전학회 운영위원회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大業: 근대한국에 있어서 주권과 역사쓰기』의 제목 “大業(Great Enterprise)”은 1895년 단발령에서 따온 것입니다. 이 칙령에서 고종(高宗)은 백성들에게 “짐의 뜻을 체득하여 만국으로 병립하는 대업을 이루게 하라”고 명하였습니다. 단발령은 19세기 말 조선이 “대등한 주권(equal sovereignty)”을 확보하는데 필요한 것으로 이해되었던 단절과 탈영토화와 관련된 많은 법령 중의 하나였습니다.
이 책의 1부는 대등한 주권이라는 개념이 새로운 문명(국)의 위계에 조선을 끼워 넣었던 제국주의적 교육학(pedagogy)으로 어떻게 기능할 수 있었고, 그와 동시에 그것이 조선에서 어떻게 새로운 욕망, 주체성(주관성), 해방적 실천 행위를 창출했는지를 탐구합니다. 책의 2부는 근대 한국에서 있었던 역사쓰기에 대한 하나의 비판적 해석을 전개합니다. 저자는 한국의 역사가들을 자극했던 주권이 가진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힘에 주목합니다. 이 책은 1945년 이후 남한에서의 역사쓰기에 대해 하나의 해석을 제공하면서 끝맺습니다. 여기서 저자는 민족분단과 끝나지 않은 한국전쟁으로 형성되고 재형성된 지성적-정치적 지형을 배치합니다.
이번 특강에는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허수 교수,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노관범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합니다.


규장각한국학연구원장 김인걸
국제한국학센터 소장 Sem Vermeers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