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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일성록워크숍/심포지엄
해외한국학 저자특강시리즈 1강
사회: 문중양(서울대 규장각)
토론: 김명호(서울대 국문학과), 하우봉(전북대 사학과)
초대의 글
후마 스스무 교수의 2015년 출판된 『조선 연행사와 조선 통신사』 로 특강을 가질 예정입니다.
일본 교토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 교수 퇴직 후 현재 명예교수로 계신 후마 교수는 일본 동방학회 이사, 중국 푸단(復旦) 대학교 문사연구원 평가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中国善会善堂史研究』로 은사상과 일본 학사원상을 1999년 수상하였습니다
『조선 연행사와 조선 통신사朝鮮燕行使と朝鮮通信使』 는 한국에서 2009년에 출간된 『연행사와 통신사』의 증보판으로, 조선의 연행사와 통신사와 관련된 문제를 논하였습니다. 특히 조선이 파견한 연행사란 무엇이었는지를 밝히고자 하였으며, 17세기 초와 17세기 말의 사절단 인원수와 구성 멤버가 전혀 다르다는 점, 일본으로 파견한 통신사의 경우에는 학술 교류를 위한 공적인 장이 마련된 데 반해 연행사에는 이러한 장이 없었다는 점 등을 지적했습니다. 연행사에 의한 학술교류와 통신사에 의한 학술교류를 통합하여 본다면, 18세기 이후 중국과 일본에서는 서로 닮은 일본 고학(古學)과 청조 고증학이 탄생한데 대해, 조선은 주자학을 고수했습니다. 홍대용의 연행 및 귀국 후의 사상적 영위는 주자학으로부터의 탈각 과정으로 볼 수 있고 홍대용은 연행사와 통신사의 접점에 있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이 책은 전근대 동아시아의 국제 구조 및 국제 관계사를 논하면서 제대로 주목 받지 못한 연행사와 통신사에 대해 고찰했습니다.
이번 특강에는 서울대학교 국문학과 김명호 교수, 전북대학교 사학과 하우봉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합니다.
규장각한국학연구원장 김인걸
국제한국학센터 소장 Sem Vermeersc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