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03보안소의궤금요시민강좌
34기 규장각 금요시민강좌 제8강 이상백, 지덕체智德體가 조화된 ‘근대적 인간’의 이상을 추구한 학자, 체육인
수강생 여러분께
안녕하십니까. 서울대학교-관악구 학관 협력 사업으로 열리고 있는 규장각 금요시민강좌 제34기 '한국문화 속 새로운 세상을 꿈꾸다' 강의 안내입니다.
이번주 금요일(5월 2일) 14:00-16:00에 이루어지는 제8강 강의 제목은 '이상백, 지덕체智德體가 조화된 ‘근대적 인간’의 이상을 추구한 학자, 체육인‘ 입니다.
이상백(李相佰: 1903~1966)은 일제하와 해방 이후에 걸쳐 다양한 분야에서 큰 업적을 남긴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현대 한국사회학의 제도화에 기여한 사회학자이자 한국사회사를 개척한 역사학자였으며, 일본과 한국의 근대 체육 발전에 공헌한 뛰어난 체육인이었습니다. 이밖에 상백은 항일운동과 정치활동에도 관여했으며, 고미술에 대한 탁월한 식견도 갖추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경력과 업적은 유례를 찾기 어려운데, 특히 그의 주요 업적이 학문과 스포츠라는 다소 이질적으로 여겨져 온 분야에 걸쳐 있다는 점과 그의 활동 공간이 일본과 한국, 나아가 세계에 걸쳐 있다는 점이 주목됩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그의 삶과 업적을 “智德體가 조화된 ‘근대적 인간’의 이상을 추구한 지식인이자 행동가”로 조명해 보고자 합니다.
이번 강의를 맡아주실 분은 김필동 선생님이십니다. 한국 사회사, 비교 · 역사사회학, 고등교육의 사회학 등을 전공하시는 김필동 선생님께서는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대학원에서 〈조선시대 계(契)의 구조적 특성과 그 변동에 관한 연구〉(1989)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셨습니다. 이후 조선 후기와 일제 강점기로 시대를 확장하시면서 근대적 조직과 교육에 관심을 두고 연구를 진행하시면서, 《지식 변동의 사회사》(2003), 《한국사회사연구》(2003), 《충남지역 마을연구: 비교와 종합》(2011)를 쓰셨습니다. 그 외에도 〈19세기 말 근대적 조직(組織) 개념의 수용과 조직의 탄생 - 일본·중국과의 비교〉(2014), 〈대한제국기 ‘근대 조직’ 변동의 추이 - 황성신문 ‘組織’ 기사의 분석적 연구〉(2015), 〈경성제국대학의 사회학 교육 - 제도와 사람들 (1926-1945)〉(2020), 〈한말·일제하의 사회학 교육(1906~1945) : 전문학교를 중심으로〉(2021) 등 다수의 논문을 집필하시면서 활발한 연구를 펼치고 계십니다.
언제나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