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03보안소의궤금요시민강좌
36기 규장각 금요시민강좌 제5강 왕조의 의례 행렬과 시각문화: 재현과 전유의 변주
수강생 여러분께
안녕하십니까. 서울대학교-관악구 학관 협력 사업으로 열리고 있는 규장각 금요시민강좌 제36기 '조선의 시각문화' 강의 안내입니다.
이번주 금요일(4월 10일) 14:00-16:00에 이루어지는 제5강 강의 제목은 '왕조의 의례 행렬과 시각문화: 재현과 전유의 변주' 입니다.
조선시대 왕과 왕실의 의례 행렬을 그린 반차도나 기록화 같은 시각적 재현물에는 왕조가 보여주고자 한 권력과 정체성에 대한 주장이 담겨져 있습니다. 궁궐 밖에서 만난 왕의 행차를 문자와 그림으로 시각화한 민간의 작품을 통해서는 재현물의 주장과 다른, 수용자 나름의 전유 방식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재현과 전유 두 방향에서 남겨진 시각 문화를 살펴보고, 18~19세기 조선에 존재했던 권력의 이미지를 읽어봅니다.
이번 강의를 맡아주실 분은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의 김지영 선생님이십니다. 조선 후기 문화사를 주로 연구하시는 김지영 선생님께서는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대학원에서 〈朝鮮後期 국왕 行次에 대한 연구 - 儀軌班次圖와 擧動記錄을 중심으로〉(2005)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셨습니다. 이후 조선시대 국가의례사, 공간사로 연구 분야를 확장하시면서 《숙종대왕 이순의 성인식》(2017), 《길 위의 조정 : 조선시대 국왕 행차와 정치적 문화》(2017), 《정조의 예치 : 예를 바로잡아 백성의 마음을 기르다》(2020), 《대궐 밖의 왕실, 한양의 별궁》(2020, 공저) 등을 쓰셨습니다. 그 외에도 〈조선시대 嗣位儀禮에 대한 연구〉(2012), 〈조선시대 국가 鄕禮儀註의 禮敎論 검토〉(2018), 〈경쟁하는 두 왕조 – 조선 국왕의 개성 행행 의례와 ’문명지치‘의 약속〉(2022), 〈조선시대사 연구로서 조선후기 국가의례 연구의 기여와 과제〉(2023), 〈영조대 대보단의 장소성〉(2025) 등 다수의 논문을 집필하시며 활발한 연구를 펼치고 계십니다.
언제나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