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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숍/심포지엄

제11회 규장각 한국학 국제심포지엄 개최

등록일 : 2018.08.20 조회 : 174

11회 규장각 한국학 국제심포지엄

주제: “갈등, 화해, 그리고 기록
(Conflict, Reconciliation and Records)
일시: 823() ~ 824()
장소: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아시아연구소

금년에 11회를 맞이하는 규장각 한국학 국제심포지엄의 주제는 갈등, 화해, 그리고 기록입니다. 한반도에서는 과거 전쟁과 반란을 비롯한 다양한 차원의 갈등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국인들과 한국 사회가 이러한 갈등을 어떻게 이해하고 극복하였으며, 더 나아가 어떻게 평화로운 관계를 구축해 나갔는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갈등은 많은 연구자들의 관심을 받는 주제였던 반면에, 화해와 화해로 가는 과정은 상대적으로 덜 주목된 주제였다고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오늘날의 우리 사회에는 둘 사이의 균형 잡힌 이해가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바로 이 점이 한국 기록문화의 보고인 우리 연구원의 국제심포지엄에서 이 주제를 다루고자 하는 이유입니다.

이번 심포지엄의 기조 강연은 서울대학교의 장인성 교수와 옥스퍼드대학교의 James Lewis 교수가 맡아 주셨습니다. 이틀 동안 진행될 주제 발표는 총 6개 세션으로 구성하였으며, 세션 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자세한 일정 및 발표 제목은 첨부된 프로그램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세션 한국종교에 있어서 사회적 변동을 일으킨 갈등, 그리고 그 대안
(Korean Religion's Responses to Societal Changes and the Challenges They Pose)
2세션 과거 상처의 치유: 문학비평 담론분석과 스토리텔링으로부터 한국인의 정체성과 화해까지
(Healing the Wounds of the Pase: From Literay Critical Discourse Analysis)
3세션 동아시아 전통사회의 갈등, 기록, 기억
(The Conflicts, Records, and Memories of Traditional East Asian Societies)
4세션 사회변화와 화해의 도구로서 희생자와 가해자간의 대화 공간
(Dialogic Spaces between Victims and Perpetrators as Tools for Social Transformation and Reconciliation)
5세션 한국의 전란과 문학의 대응
(Writing War: Literay and Cinematic Responses to Warfare in Korea)
6세션 화해를 지향하는 기록의 공개: 가족력과 의문사, 그리고 한일간 외교문서들
(Revealing the Records toward Reconciliation: Family History, Mystery Murder, and Hidden Diplomatic Documents between Korea and Japan)

국내외의 다양한 분야 학자들이 이번 심포지엄에 참여하여 갈등과 화해에 대한 연구 성과와 견해들을 발표할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