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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키엄

제104회 컬로퀴엄 ̶ 17세기초 조선과 대마도를 경유한 明日통교협상 및 朝明日 삼국관계

등록일 : 2019.04.30 조회 : 111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서 5 20(월) 오후4시에 제104회 컬로퀴엄을 개최합니다. 장소는 규장각 1층 회의실입니다.

이번 컬로퀴엄에서는 현재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펠로로 와 계신 정영초 선생님께서 17세기 초 조선과 대마도를 경유한 명일(明日) 통교 협상 및 조명일(朝明日) 삼국관계 Japan's Diplomatic Negotiation with Ming China via Tsushima Domain and Joseon in the First Half of the Seventeenth Century라는 주제로 발표해주실 예정입니다.

정영초 선생님께서는 17-19세기 동아시아 국제질서를 연구하는 학자로, 2018년 일본 나고야 대학에서 “통신사, 연행사와 근세 일본”으로 박사학위를 받으셨습니다. 지금은 나고야대학 고등연구원에서 YLC특임조교수로 재직 중이십니다.

아래에 발표 개요를 소개하오니 관심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17세기 초반, 일본은 대마도(對馬島)와 조선을 경유해서 명나라와 외교 관계를 5차례(1605, 1607, 1609, 1613, 1629)에 걸쳐 수립하려 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5차례 시도에서, 처음 두 차례(1605, 1607)는 막부(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지시를 분명히 보였으며, 두 차례(1609, 1613)는 막부의 의향에 의한 것인가, 대마도가 막부를 속이고 단독으로 진행한 것인가 판단하기 어렵다. 조선은 위의 요청들을 명나라에 보고하였다.

마지막 시도는 1629년에 준국왕사(准國王使)를 조선에 파견하여 "평료통공 (平遼通貢)"을 근거로 협상한 것이었다. 이 때에는 대마도가 한양에 들어가기 위해 ‘공로(貢路)’ 교섭을 구실삼았을뿐, 막부로부터 공로를 둘러싼 교섭을 행하라는 명령은 내리지 않았다. 대마도는 평소 일본(막부)을 구실로 대마도에게 유리하도록 교섭을 진행했었다. 조선- 대마도- 막부 사이에서의 대마도의 위상과 명 - 조선 - 일본 사이에서의 조선의 위상은 서로 유사한 점이 있었다.

Tokugawa Japan attempted five times (1605,1607,1609,1613,1629) to restore diplomatic relations with Ming China via Joseon Korea in the first half of the seventeenth century and all ended in failure. Of the five attempts, the first two (1605,1607) were instigated by the Bakufu, but for the next two (1609,1613) it is not known who took the initiative; these four overtures were all reported by Joseon Korea to Ming China.

As for the final attempt to restore diplomatic relations in 1629, it was not ordered by the Bakufu, but was used by the Tsushima domain as an excuse to visit the capital of the Joseon Dynasty. Also, since Ming China was suspicious of Joseon’s relationship with Japan, Joseon did not report to Ming China on Tsushima’s expectations for the restoration of diplomatic relations. Therefore, we can conclude that the position of the Tsushima domain between the Bakufu and Joseon Korea shows similarity to the position of Joseon Korea between Ming China and Tokugawa Japan.


발표자: Cheng Yongchao 교수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객원연구원)

사회자: Sem Vermeersch 교수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일 시: 2019년 5월 20일 (월) 16:00~18:00

장 소: 규장각 1층 회의실 (103동 112호)

문 의: 규장각 국제한국학센터 (tel. 880-9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