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시민강좌

규장각 금요시민강좌 제12강 <식민지 근대감옥과 일탈> 안내

등록일 : 2019.05.31 조회 : 92

수강생 여러분께

 

      

안녕하십니까?

 

 

서울대학교-관악구 학관협력사업으로 열리고 있는 규장각 금요시민강좌 제22<규범과 일탈로 보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 다음 강의를 안내해 드립니다. 이번 금요일(531) 오후 2시 규장각 강당(B1)에서 열리는 제12강의 제목은 <식민지 근대감옥과 일탈>입니다.

 

 

일본제국주의는 1908년 대한제국에 경성감옥을 개설하고 운영했습니다. 이 감옥은 서대문감옥, 서대문형무소로 명칭이 바뀌면서 식민지 기간 내내 전국 최대규모의 감옥으로 운영되었습니다. 이번 수업에서는 일제에 의해 만들어진 식민지 근대감옥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되었던 사람들에게 적용된 식민지 법규를 알아보고 식민지 감옥 제도와 운영의 사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식민지 시대 수감자를 통해 규범이나 법규가 내포하는 당 사회의 정치적 상황과 사회적 현상을 추적해 보고, 이를 위반한다는 것이 식민지 시대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어떻게 재평가되어야 할지를 논의해보려고 합니다.

 

 

이번 강의를 맡아주실 분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장 박경목 선생님이십니다. 박경목 선생님은 독립운동사, 일제강점기 감옥제도사 방면의 연구에 뜻을 두고 많은 연구를 진행하셨으며 충남대학교 충청문화연구소 전임연구원으로 활동하셨고 현재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장으로 재직 중이십니다. 주요 저서로는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찾아서-일본, 국가기록원 일제문서해제-법무편, 국외 항일운동 유적() 실태조사 보고서 등이 있습니다.


그럼 오후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