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여러분께

안녕하십니까?

서울대학교-관악구 학관협력사업으로 열리고 있는 규장각 금요시민강좌 제23기 <조선의 책이야기> 다음 강의를 안내해 드립니다. 이번 금요일(10월 11일) 오후 2시 규장각 강당(B1층)에서 열리는 제4강의 제목은 <조선의 활자인쇄>입니다.

조선의 책문화에서 활자는 인쇄에 쓰인 중요한 도구이자 역사성을 지니는 의미 있는 상징이기도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조선시대에 활자인쇄된 주요 서적들을 통해서 발달과정을 알아보고, 활자인쇄 방식의 기본적인 이해와 간행된 활자본의 감식법 등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번 강의를 맡아주실 분은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옥영정 선생님이십니다. 옥영정 선생님은 경북대학교에서 학사, 석사 과정을 졸업하시고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으셨습니다. 박사학위 논문은 「호남지방 목활자본 연구」입니다. 선생님은 한국고인쇄문화의 올바른 이해와 복원을 통하여 새로운 의미를 찾아내는 데에 많은 관심을 두고 계십니다. 주요 논문으로 「한국 고대인쇄술의 기원과 발달」, 「시강원의 서적편찬과 간행기록 고찰」, 「17세기 간행 사서언해의 종합적 연구」 등이 있습니다.

그럼 금요일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드림